일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금연을 시작하면서

새벽명상에 촛점을 맞추자는 나름 결심을 했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 가능한 저녁 약속을

잡지 않았고 자기 전에 일어날 수 있다고 머리속으로

되뇌이니 실제로 어떤 날은 알람 울리기 약 5초전에

눈이 떠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새벽명상에 올인을 하는 이유는 그만큼

나에게 유익하고 마음이 풍요로워진다는 경험때문입니다.

세상일에 조금은 너그러워지고 온유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아주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조금씩 변해가겠지만

담배를 잊어가면서 내 마음은 더욱 풍요로워짐에

금연을 지속할 수 있는 모멘텀을 얻는다고 해야할까요.

각자가 금연의 목적은 모두 다르겠지만

이번 기회가 삶의 질을 훨씬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비흡연자에게 주눅 들지않고

더욱 발전하는 우리들의 도약이 자랑스러워 질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