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100일 넘겼습니다만...

여전히 금단 현상은 진행중인것 같습니다.  지난 100일 간의 금단 현상을 종합해 보면....

금단현상은 전혀 없어 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흡연욕구도 여전 하지만 , 흡연 습관에서 약간 떨어진 상태라 버틸만 하네요. 하지만 아직도 편의 점에서 물이나, 음료수를 살때 계산대 앞에 있는 담배 광고와, 담배들은 저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고요..

금연 2개월 차에 금단현상이 많이 줄었다고 생각 했는데... 100일이 넘어가니 다시 시작된 느낌이 드네요.

금단현상이 점점 시간이 갈수록 산술적으로 줄어 드는게 아니라, 일정한 주기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제가 볼때는 금단 현상에 심리적으로 적응이 되는 것같습니다.

금단 현상을 만성화 시킨다고 할까?.. 사라지는 게아니라... 그걸 즐기게 된다고 할까 인것 같습니다.

지난 2일에서 3일 동안은 짜증도 밀려오고, 무기력하고, 집중도 안돼고,, 금연 1주차에 있었던 금단 증상이 또 찾아 오더군요..

금연 3주차 후에 사라졌던 재체기가 다시 조금 시작 돼었으며,, 제체기 하면 가래가 같이 섞어 나오 더군요. 그러면서 목과 가슴이 시원해 지면서,  흡연욕구가 다시 슬금 슬금 올라오더군요. 꼭 금연 3주차 현상와 똑같더군요.

오늘은 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걸 넘기니, 이젠 머리가 띵할정도로 시원하네요... 금연 2개월 째에선 수일간 머리 뒤통수가 너무 시원하다못해서 시릴정도 였는데..

지금은 정수리 부분이 그렇네요.. 머리에 뚜껑이 날아간것 같네요...

하여튼 언제끔 이 금단 현상이 없어 질꼬...... 아직도 금단 현상의 적응 중이네요..

다름 금길 회원분들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