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일 98일차 금연중에 100일 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ㅎㅎ, 

2020년 3월초.중순즈음 금연198일차에 이 편지를 받아볼수 있겠네. 그때 쯤이면 금연2년차 ㅎ.ㅎ 지금보다는 조금 더 안정된모습으로 금연을 진행할 것이라 예측하지만, 예측은 그냥 예측일 뿐 이다. 지금까지 해왔듯 하루~ 하루금연을 자축하며 보내야 한다. 

흥분하지말고 늘~평정심을 잃지않은 하루를 보내다보면 내공이 쌓인 198일을 맞이 할 것이다.

2014년10월이 또다른 직업의 터닝하는 해 였다면. 2019년은 나에게？ 또 다른 생명의 터닝포인터의 해이다. 3월14일 새벽4시30분 사고로인해 다시 태어나는 해로 만들 줄이야 ~^^위기를 기회로 만들줄 아는 나를 칭찬하고싶다.

사고후 경추(목)충격으로 근파열때문에 깊은수면을 이루지 못했고, 몇 개월후는 체력이 떨어져내려막길 내려올려면다리를 단달떨며 내려갔지만 누구에게 말하지 못했다.(쪽팔려서 ㅋㅋ )

자기보호본능에의해 좋다는 건강식품(침향.홍산.산양삼산.녹용등)을 다~챙겨먹었지만 별 효과는 없는듯 했다. 고민하다보니13년전 금연기억이 떠올라 광복100주년 8월15일에 시작할 것을 다짐하고 서서히 담배를 줄여 나갔다. 

하지만 귾을시기를 앞두고 망설이다. 결국 이틀 연기후 8월17일 금연-병원을 찿아 챔픽스를 처방받아왔다 그리고 9일후 8월26일부터 실금연을 시작했다.

챔픽스를 복용후 부작용과 금단증상이 무척이나 심했다. 하지만 챔픽스용량을 1/4 줄여가며 끝까지 하겠다고 금길공마에서 다짐했다. 하루에 수십차례 방문하여 공마선배님께 묻기도하고. 추천글읽기. 매일출석하기,댓글달기등 잠자는시간빼고는 한달동안 계속 공마에서 살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3일, 7일,10일, 30일,  60일 이제 100일을 목전에 두고있지만 이제는 공마의 동지들을  끊기가 더 힘들기때문에 금연은 지속할것이다.

100일후 198일 2020년3월 초.중순 이 편지를볼 때 쯤이면 금연은 당연 계속이어갈 것이다.

금연전후 나의 모습은 엄청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기공마에서 엄청난 인생공부를 하고있다. 그리고 100일후면 더욱 발전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할것이다. 어떤모습일까? 금연을 통해 먼저 자신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