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스물 한살의 대학생이고 여자고 담배를 핀지는 8년째 접어들었습니다.우연히 이 사이트를 접해서 가입하게 되었는데그동안 금연에는 관심이 없었거든요그런데 요즘 운동을 시작했는데 폐활량이 전보다 부쩍 떨어진걸 느끼겠더라구요지금 하루에 한갑 반 정도를 피는데심하게 우울하거나 눈물이 날때는 5갑까지도 피곤 합니다..겜방이나 만화방에 가면 평소보다 많이 피구요..주위 사람들은 모두 제가 담배를 끊지 못할꺼라고 생각합니다남자친구와 다음주면 150일이 되는데그동안 남자친구도 제게 담배를 끊으라고 해왔는데 무시했었거든요남자친구가 담배를 끊게 하기 위해서 자신이 먼저 담배를 끊었어요그런데도 전 그냥 계속 피워 왔어요하지만 지금은 정말 끊어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치아가 고르고 하얘서 이쁘단 소릴 종종 들었었는데지금은 누렇게 변했어요충치때문에 치과에도 다니고 있구요앞니 안쪽에 낀 흑갈색의 무언가도 신경쓰이구요체력이 예전에 비해 너무 떨어진듯 해서 헬쓰를 시작하긴 했는데 운동량은 턱없이 부족한데 몸이 그걸 따라가지 못해서이젠 끊어야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지금은 준비과정이고 16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끊을 수 있겠죠?16일까지는 최대한 줄일 수 있을 만큼 줄이려고 합니다.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세요솔직히 자신은 별로 없네요 ..

심민선님 안녕하세요?어려운 결심 축하드립니다.힘이들때 5갑까지 피운다는 말에 너무 놀랍습니다.우울하고 힘들때 담배로 해소할려는 생각은 아주 위험하답니다.건강하지 못하면 하고픈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남자친구가 민선님을 위해서 먼저 금연을 했다니..그또한 대견하고 칭찬드립니다.우선 헬스를 하는건 아주 좋습니다.운동을 강하지 않게 조금씩 하시고, 차츰 운동량을 늘리세요.한달정도 꾸준히 하면 금단증상도 줄일수 있고, 폐활량도 많이 좋아집니다.또한 흡연은 치아에 아주 해롭습니다. 치석과 치아색이 누렇게 변하게 됩니다. 치아관리를 꾸준히 하셔서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남자친구를 위해서라도 한번 멋지게 끊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