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기타 ] 폐암 잠복기가 30년이라는데 지금 담배를 끊는다면 발병할 확율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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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현일 | 등록일 | 2002-09-30 |
카테고리 | 기타 | 조회수 | 5554 |
상담내용 | |||
저는 올해 34세로 20세부터 14년8개월간 담배를 피워왔습니다.12년은 일일평균 1갑씩, 최근 3년간은 평균1.5갑씩 피워오다가담배 끊은지 42일째입니다.물론 폐암등 건강이 염려되어서 입니다.그런데 뉴스 및 여러곳에서 간접흡연으로도 폐암이 발생할 확율이 높으며 잠복기가 30년이라고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 아버님이 담배를 많이 피우셔서 어렸을때부터 간접흡연을 해왔고 20세부터는 직접흡연을 약15년 가까이 해왔으며 또한 아버님이 폐암 판정을 받으신적도 있어 유전적으로도 폐암발병율이 높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저는 지금부터 금연을 하여도 폐암이 발생할 확율이 높다고 생각되는데 저의경우 일반인에 비하여 발병할 확율이 얼마나 높은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식생활 및 생활습관 또는 운동방법이 필요한지 기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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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
답변인 | 길잡이 | 답변일 | 2002-09-30 12:00 |
안녕하세요 길잡이 입니다.조현일님께서 알고 계신 것처럼 간접흡연 만으로도 폐암발생확률이 높아지며, 가족 중 폐암환자가 있는 경우에도 그 위험도는 증가합니다. 여러나라에서 이미 이런 연구는 되어져 왔는데요... 1980년대 초 미국에서의 한 연구는 흡연자와 사는 비흡연 여성이 비흡연자와 살고 있는 여성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40% 정도 더 높다고 밝혀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남편이 흡연자인 경우 부인의 폐암사망률이 2배이상 높았고 남편의 흡연기간이 30년이 될 경우 3배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폐암 뿐 아니라 일반 사망률도 비흡자에 비해 간접흡연자가 1.3배 높다는 것을 비롯하여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정도의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이전의 흡연기간과 양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공식적인 자료에 의하면 금연하고 5년이 지나면 폐암 사망률이 보통 흡연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10년이 지나면 폐암 사망률이 비흡연자와 같아진다고 합니다.식생활이나 생활습관, 운동방법은 일반적인 건강생활을 따르시면 되구요, 저희 금연길라잡이에도 금연운동등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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