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기타 ] 체내에 남아있는 니코틴이 없어지는데는 얼마나 걸리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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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영미 | 등록일 | 2002-09-27 |
카테고리 | 기타 | 조회수 | 5469 |
상담내용 | |||
예전에 아는 분으로부터 듣기로는 흡연 여성이 임신을 하려면, 체내의 니코틴이 다 빠져나갈 때 까지 기달려야, 태아에 해가 줄어든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그렇다면 그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저는 7~8년 정도 흡연을 하였고, 금연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또 예전에 폐결핵을 알았던 사람이 흡연하면 재발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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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
답변인 | 상담의사 | 답변일 | 2002-09-28 12:00 |
우선 금연 결심에 대해 응원을 보내드립니다.엄마와 아기 모두, 아니 가족 모두를 위해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흡연하는 엄마가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니코틴이 모유에 섞여나오며 모유에 들어있는 니코틴의 양은 물론 그 수유부의 흡연량과 비례하게 되는데, 니코틴이 젖을 먹는 아이에게 들어가면 아이가 불안하고, 초조해지며, 맥박이 빨라지고, 성장이 방해됩니다. 니코틴 자체는 체내에서 배출되는 데에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단 몇 주만 금연을 하여도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가는 니코틴의 해로움은 거의 생각하시지 않아도 좋을 만큼 크게 줄어든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즉, 물론 어느 정도의 영향이 남겠지만, 니코틴을 비롯한 유해물질의 영향은 대부분 즉각적인 것이 많으므로, 어쨌든 끊기만 하면 아이에게 돌아가는 해악은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담배에는 니코틴 이외의 발암물질을 포함한 다른 유해물질이 많으므로 되도록 오랜 기간 금연 상태를 유지하여 몸이 그런 영향으로부터 벗어난 상태에서 임신하는 것이 좋으리란 당연한 추측을 할 수는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영향이 제로가 되는 시점을 단언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물론 임신중 엄마가 흡연을 하게 되면 영유아가 간접흡연으로 말미암아 급성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폐렴, 만성중이염, 인두염, 만성 천식이 잘 생기는 등의 현상으로 보아 흡연을 통해 노출된 유해물질의 영향은 뚜렷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금연하고 임신하게 되면 이런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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