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아기를 가지려 합니다.그런데 아내가 4~5년쯤 담배를 피웠거든요.지금부터라도 끊고 가지려하는데 항간에 몸속에 니코틴이 다빠져나가려면 3년이 걸리니 3년이 지나서 아기를 가져야 아기에게 해가 덜간다는 말이 돌더군요..이 말은 어디까지가 사실인가요?그리고 임신 전 흡연이.. 물론 좋진 않겠지만 아이에게 얼마나해로울까요?지금은 같이 끊은 상태지만 진작에 끊지 못한게 후회가 되네요.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길잡이 입니다.여성들의 금연에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아기때문입니다.물론, 처음부터 담배를 안배우셨다면 좋겠지만 지금이라도 끊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보통은 임신 3개월 전부터 부부가 모두 금연을 하라고 말씀드립니다. 여성흡연은 물론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만, 남성흡연도 정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국엔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치니까요...3년까지는 안기다리셔도 되지만, 완전히 금연에 성공하신 후에 임신을 시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전 담배를 피우던 여성들은 입덧등의 힘든시기에 담배생각이 절실해서 다시 피우게 될 확률이 높다고 하거든요...두분의 건강은 물론, 건강한 아가의 탄생을 기원합니다.길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