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라잡이 님..저는 11일째 잘 버티고 있는 금연 초보입니다.다름이 아니오라, 금연이후에 신경질이 부쩍 늘었어요.물론, 참을성도 부족하고요. 그래서 인지,주의 사람에게 짜증을 많이 내게 됩니다.특히, 아무죄없는 Wife와 우리 아이에게도 큰소리를 지르게 됩니다.Wife는 금단 증상이 뭔지 몰라서 그러는지, 이해해 주지 못하고 자주 삐진답니다.분명 이건 금단증상이라고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야 하고 웃어넘기려고 하지만, 계속 이렇게 신경질 적이게 되면,다시한번 생각하게 될지도 몰라서 SOS를 칩니다.가정의 화목을 무시하면서 까지 금연을 해야하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도와주세요. 아님 Wife를 설득시켜 주시던지.....

길잡이 입니다.11일이면 어느정도 고비는 지나신 것 같습니다. 이제 짜증도 줄어드실 것이구요...부인과 아이(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에게 금단증상 때문이니 조금만 더 참아달라고 양해를 구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증상이 아니니 이해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성원님 본인도 가정의 화목을 무시하며 금연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화목을 위해 조금 힘든 과정을 지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짜증이 나는것은 전형적인 니코틴 금단증상으로 보통은 2-3주정도 되면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도 힘이드시다면 니코틴껌을 사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금연초기부터 매일 붙이고 있는 패취보다는 담배생각이 날때나 금단증상이 생길때마다 씹을 수 있는 껌이 이성원님께는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사용해보신 분들은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십니다. 단점으로는 가격이 좀 비싸고(30개들이 한갑에 2만원정도) 매운맛이 잇습니다. 이성원님의 금단증상이 빠른시일내에 없어져 다시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길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