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운지 7년정도 되었구요. 하루한갑정도 태우다가 근래에 하루 2-4개비로 많이 줄였습니다. 줄인이유는 물론 건강상의문제였고, 비염이 갑자기 생겨 병원을 다니고...잦은 기침과 가래에 시달리면서 갑자기 줄이게 된것이지요. 끊어야 옳은데...너무 힘이 들더군요. 일단 이정도 줄인게 천만다행이라 생각하는데..금단과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가래, 약간의기침, 그런데..가슴이 조금 따끔거리고 갑갑한 느낌이 듭니다. 급격히 줄인데서 오는 일종의 금단인지 궁금하고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길잡이입니다.담배를 피울때 저하되었던 기관지의 자기방어기능이 담배를 끊게되면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즉, 기침을 하는 것은 더러운 가래와 타르를 제거하기 위한 신체의 정상적인 방어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지형님의 경우는 이미 잦은기침과 가래때문에 병원에 다니신다고 하셨으니 담배를 줄였기 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겠군요.한갑에 비해 2-4개비는 물론 많이 줄이신것이지만, 곧 한개비도 입에 물지 않기를 바랍니다.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흡연이 몇배는 더 해롭기 때문입니다. 특히 입이나 코등 직접적으로 담배연기와 접촉하는 곳은 더하겠죠?길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