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8일에 금연시작해서 지금 반년이 넘었습니다. 초기에 엄청힘들었구요 한달정두 지나니 괜찮았구요, 몇달 지나니 슬슬 피고싶어지다가 최근들어서 욕구가 감당안될만큼 강해지네요.. 그전엔 피고싶은 생각이 들때 심호흡 몇번하면 바로 나아졌는데 이번에는 정말 금단현상과 동일한 느낌입니다.. 욕구관리 어떡하면 좋을까요ㅜ
시작할 땐 아무런 준비도 없었어요.새해 첫날 아침에 한 개비 남은 담배가 타들어가는 걸 보고 담배 사러가야겠다 생각하다가 눈 내린 추운 날 담배 사러가는 게 문뜩 귀찮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하루만 담배 없이 지내자 생각했어요. 힘들었어요. 담배 피우고 싶은 욕구가 상상을 초월했으니까요. 두번째 날엔 더 힘들었는데, 어제 하루 참은 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이렇게 된 거 오늘 하루 더 참아보자며 금단현상을 견뎠죠.그렇게 하루씩 보태며 오늘까지 왔죠. 금연 시작 전에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건 없어요. 저처럼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금연 D-day를 정해 놓고 하루 흡연량을 서서히 줄이는 분도 있고,보건소나 보조제를 활용하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담배의 해로움을 깨닫고 금연을 결심했다는 점이고, 더 중요한 것은 시작한 이후 1시간이 됐건, 하루가 됐건 본인이 이룬 금연일수를 지켜야 한다는 점이죠. 시작하고 한 동안은 끊임 없는 흡연 욕구와 스트레스 때문에 힘든데, 어느 순간에 이르면 자기도 모르게 견딜 수 있는 내공이 생기더라고요. 나무가 튼튼하게 자라기 위해선 먼저 땅 속 깊숙히 뿌리를 내려야 하는 수고를 겪어야 하죠.마찬가지로 초기 금단 현상은 금연 나무로 성장하기 위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수고입니다. 공감마당에 의지해 도전하시고 실천하시는 모든 분들 금연을 꼭 이루시길 빕니다.
효과적인 금연방법 음주와 흡연욕구
길잡이의 금연특강! "스트레스에 따른 음주와 흡연"에 대한 정보를 카드뉴스로 만나보세요 카드뉴스 바로가기 음주로 인한 건강 위해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음주는 췌장염,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 뇌졸중, 뇌출혈, 고혈압 등은 물론이고 각종 암을 포함한 여러 급 만성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음주는 사망의 중요한 원인일 뿐만 아니라 알코올 중독, 폭력과 상해, 자동차 사고를 포함한 외상, 자살 등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적인 문제들도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음주는 태아의 저체중 및 선천성 기형이나 신경학적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표준 잔 (순알코올 농도 10~12g, 순알코올 농도=마시는 술에 포함된 알코올 농도(%)/100X마시는 술의 양(cc, ml)X알코올 비중(0.785)) 1~2잔 정도의 적정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암의 경우에 있어서는 하루 1~2잔 이내의 소량 음주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와 그에 따라 암에방을 위해서는 소량음주도 피하라는 국제암연구소 및 세계 각 국의 권고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음주에 영향을 주는 요인 음주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성, 연령, 교육과 같은 인구사회학적 요인, 정서,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요인, 문화동화와 같은 사회문화적 요인, 정책적 요인 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 중 가족은 개인의 가장 기본적이고 밀접한 환경이며, 음주 행태와 알코올 중독에 대해서도 다른 영역에서와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가정 내 음주에 대한 인식과 수용도와 가족 중 음주자와 음주 행태 등은 실제 청소년을 비롯한 비음주자의 음주 시도나 음주 시도 연령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 또한 음주 및 담배 사용과 같은 대응 행동을 유도하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속에서의 부정적인 감정을 통제하고 일시적으로라도 정서적인 안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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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가장 많이 결심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금연이다. 올해도 금연결심을 했지만, 이미 실패한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연을 한 번에 성공하면 좋겠지만, 실패했다고 해서 너무 낙심할 필요는 없다.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계속해서 시도하는 것이다. [중략] 흡연은 교정 가능한 사망 원인 중 1위 요인이다. 담배를 끊게 되면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이득이 생기고, 흡연하면서 생겼던 추가 위험들이 10~15년 동안 꾸준히 절반 또는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한다. 건강을 위협하는 담배연기의 유해 성분은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중 니코틴은 매우 심한 습관적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로, 담배를 계속 생각나게 하며 금연을 힘들게 만드는 성분이다. [중략] 금연을 할 때 흡연욕구가 강하게 온다면 대처법 5가지를 기억하자. 먼저 흡연욕구는 몇 분만 지나면 욕구가 사라지기 때문에 반응을 지연시킨다. 아울러 심호흡은 담배연기를 깊게 빨아들이는 흡연습관과 유사하기 때문에 욕구를 대처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며, 심호흡을 함으로써 뇌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게 되고, 긴장을 이완시켜 정신을 맑게 할 수 있다. 또 시원한 물을 마시면 입 속의 감각을 다르게 해 흡연욕구를 많이 없애주고, 니코틴과 각종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시켜준다. 이어 흡연욕구가 강하게 일어날 때에는 다른 일에 몰두해서 주의를 환기시켜라. 이와 함께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금연했음을 알리면 금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흡연하는 주변 사람들과의 자리에서 금연했음을 선언하고, 담배를 권할 경우 역으로 금연을 권하는 방식으로 대처해야 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금연을 생각하고, 시도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나와 가족 그리고, 주변사람들을 위해 몇 번이고 금연을 시도하는 멋진 사람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승인 2021.01.29 09:00 [전국매일신문 전문가 칼럼] 홍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 원장 * 본 게시물은 전국매일신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