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경북 영천일대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오전에 단심가로 유명한 고려말 충신 정몽주생가와 박물관을 

문화관광해설사의 강의를 듣고,

점심을 먹고

영천댐이 있는 시총을 갔다가,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신춘문예 등단을 한 백신애 문학관을 구경하고

강의를 열심히 듣고 

거조암을 갔다

526나한의 모습을 보고 한분의 나한과 눈이 맞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부산으로 돌아오는데 출퇴근시간이라 길이 막혀서

저녁을 먹고 빨리 집으로 돌아왔다.

늦가을 문학기행이라 단풍구경도 하고

좋은 곳을 다녀오니 

삶의 숙제를 하나 해결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