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패치와 니코틴 껌을 병행하여 사용하면 단독 사용할 때에 비해 금연률이 1.9배 정도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지만 병용요법의 경험이 아직 많지 않고, 이들을 병용하였을 때의 안전성에 관한 자료가 충분치 않아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아직 승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병용요법은 한 가지만 사용하였을 때 금연에 실패한 경우에만 사용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니코틴 성분의 보조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금연 이후에 나타나는 니코틴 금단증상을 극복하여 보다 쉽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니코틴 대체용품 사용의 일반적 원칙은 일단 담배를 끊은 뒤에 니코틴 대체제를 일정량 공급해주면서 금단증상을 경감시킨 후에 니코틴 대체제의 투여량을 서서히 줄여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체제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금연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보조제는 단지 생리적 금단증상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니코틴 대체제의 성분인 니코틴은 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잘못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사용상의 실수로 원하는 효과를 얻지 못하는 수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용시에는 사전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하며 정확한 사용법을 알고 사용하여야 합니다. 금연에 있어서 특효약은 없으며 가장 중요한 성공의 관건은 스스로의 동기와 의지입니다.

만약 금연하셨다면,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하면 몸속의 노폐물(니코틴)이 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하루에 평균 20-30분간 정기적으로 몸에 땀이 좀 날 정도(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하면 건강을 유지하시는데 좋습니다.폐의 기능을 도와주는데에는 유산소운동이 좋습니다.걷기운동, 줄넘기, 뛰기, 싸이클링, 수영, 맨손체조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빨리걷기와 줄넘기, 맨손체조는 쉽게 하실수 있으면서도 아주 좋습니다.

코피는 코의 점막 여러 곳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자주 나오는 많지 않은 양의 코피인 경우에는 대부분 비교적 코의 앞쪽 안쪽 점막의 혈관이 많은 부위에서 발생합니다.한번 코피가 나면 얼마간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금연으로 인한 혈압의 변화나 그로 인한 코피의 발생은 생각하기 힘들고, 금연 후에 구강, 호흡기 점막 등이 염증 등으로 약해지는 경우 역시 드물지 않습니다.금방 멎는 코피라면 너무 걱정을 하시기 보다는 즉각적인 응급처치를 잘 하시고 당분간 관찰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피가 나면 양쪽 코에 탈지면이나 깨끗한 거즈 등을 채워넣고 양쪽 콧날을 꽉 쥔 채,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코피는 이러한 조치로 멎습니다.하지만 코피가 계속 자주 나거나 잘 멎지 않는 경우,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병원을 찾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내과적, 이비인후과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흡연시 어지러운 증상은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입니다.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능력이 산소의 200배가 됩니다.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운반해서 조직에 공급하는 일을 해야하는데 일산화탄소로 인해 산소공급이 되지 않게 됩니다. 혈액 중 일산화탄소가 5%라면(내쉰숨속의일산화탄소는30ppm) 당신의 적혈구 100개 중 5개는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를 운반하고 있어 그만큼 산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의 혈액 중 일산화탄소는 약 1.6%(8ppm)이하입니다. 흡연자들의 평균 일산화탄소 농도는 5.5% (33ppm)이며, 중증 흡연자들은 약8%(48ppm)에 달합니다. 이 수치는 하루에 피운 담배 개비수보다는 실제로 흡입한 담배 연기의 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일산화탄소(연탄가스)중독은 혈중 일산화탄소 수치가 20%에 이르면 시작되며 30%에 이르면 생명이 위험해집니다. 가까운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서 흡연직후 호기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실 수 있습니다. 금연을 결심하는데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탕을 드시는 것이 금연에 도움이 된다면 계속 하셔도 되지만, 혹시 무설탕이 아니라면 체중증가나 치아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무설탕 사탕이나 껌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야채나 과일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이 당근,샐러리 등을 3-4cm로 잘라 놓고 가지고 다니면서 담배생각이 날때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담배 한개비는 비타민C 25㎎을 파괴합니다.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백혈구가 감소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각종 질병에 보다 쉽게 노출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흡연으로 인해 부족해져 있는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하여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는 딸기, 키위, 감자, 고추, 피망, 브로콜리, 파슬리, 오렌지, 레몬 등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을 많이 함유한 시금치와 같은 녹색채소나 오렌지, 당근, 멜론도 많이 먹을수록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인체 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기관지와 폐 점막을 재생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 샐러리, 토마토, 양배추와 콩 등도 금연할 때 도움이 되는 식품. 특히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큰 샐러리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밥과 야채는 금연으로 생기는 변비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장내의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검은 콩은 장기간 흡연으로 인해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이뇨 효과가 탁월해 체내에 쌓인 독성을 소변으로 배출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금단증상이라는 표현을 쓸 때에는 금연과 함께 찾아오는 모든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주로 신경계가 니코틴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니코틴 투입이 끊길 때 나타나는 주로 신경계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매우 다양한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금연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한 가지 이상의 금단현상을 경험합니다. 사람에 따라 금단증상이 매우 심하거나 거의 없을수도 있습니다. 금단증상에 따라 지속기간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금단증상은 금연 후 첫 3일간이 제일 심하며, 이후 서서히 줄어들다가 2주정도 지나면 완화되지만 만성 흡연가의 경우 몇 달동안 금단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금단증상으로는 불안, 초조, 불면증, 집중력감퇴, 신경과민, 피곤, 식욕증가, 두통, 기침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개인마다 다른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단 몸을 괴롭히는 신체적 금단증상은 길어야 3주 정도면 대개 사라지게 되므로 첫 1-3주간만 잘 참고 넘겨도 금연 성공이 가까운 것입니다. 발열증상은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금단증상은 아니지만 금단증상은 개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므로 이러한 발열증상이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병원에서 진찰 받는 것을 권합니다.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에 의한 중독때문입니다. 니코틴은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생활을 어렵게 만들정도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의존을 하게 합니다. 니코틴은 자극제 혹은 저하제로 작용하여 신체 기능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니코틴은 몸 안에 들어온 양에 따라, 마지막으로 담배를 피운 지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가,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는가, 또는 하루 중 언제인가에 따라 다르게 작용합니다. 아침에는 니코틴이 자극제로 역할을 하지만 저녁 때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신경 안정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모두 일시적인 것이며 심리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니코틴에 중독이 되어 갈수록 편한 마음보다는 니코틴의 농도가 유지 되지 않아서 불안한 마음이 더 커집니다. 또한 담배는 니코틴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과 연관되어 중독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흡연자들은 담배의 맛, 냄새, 그리고 담배에 대한 느낌 등에 의해 매혹되기도 하며 생활 습관과 연관되기도 합니다. 항상 습관적으로 하던 어떤 행동을 하지 못하면 불안하고 초조해지게 됩니다. 이 행동을 대신할 수 있는 어떤 다른 일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그림그리기, 퍼즐맞추기, 종이접기, 십자수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일을 찾도록 하십시오. 흡연은 니코틴 중독과 함께 이러한 강한 정신적 생활 습관과 연결되기 때문에 금연은 더욱 힘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금연 후에 초조하고 불안한 금단 증상은 약 2~4주 정도가 지나면 사라집니다. 그러니 눈을 딱 감고 그 기간만 참아보고, 그냥 참기 힘드시면 전문의와 상의 후 금연 패치 등의 금연 보조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불안, 초조 등의 증세는 비타민 B부족과 연관이 있으므로 현미와 같은 정제되지 않은 곡식이나 과일, 생야채를 섭취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금연을 하는데 있어 가족이나 주변분들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실제로 금연은 본인과의 싸움이고 지독히 길고 고독한 과정입니다. 가까이 계시는 분들이 옆에서 격려하고, 마음이 흔들릴 때 꾸짖어 주고, 금연을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잘 하고 있을 때는 칭찬해 주는 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금연도우미를 자청하고 가까이에서 금연방해자가 있으면 이를 막으며 금연하는 마음을 시험하지 말고 믿어주어야 합니다. 혹시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면 꾸짖어주고 독려하며 재밌고 즐겁게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생각으로 힘들 때 힘든 점을 꾸짖기 보다는 이해하고 받아주어 금연에 성공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요즘은 금연을 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들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자가 금연을 결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종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간기능이나 신장기능이 떨어졌을 때,혈관이 막혔거나 임파관이 막혔을 경우에도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일반적인 금단현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므로 가까운 병원에서의 진찰 및 상담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