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시장과 전망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전 세계 일반담배(궐련) 판매량은 2012년 약 5조 9천 6백억 개비에 이르렀으나, 2021년 약 5조 2천 8백억 개비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반담배(궐련) 판매량 감소 추세는 202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일반담배(궐련) 총 판매량 (단위: 100만 개비)
반면, 가열담배(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무연담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2021년 약 679억 미국 달러(이하, 달러)에서 2026년 약 1,417억 달러까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열담배(궐련형 전자담배)의 총 매출액은 2016년 약 14억 달러에서 2021년 약 288억 달러로 5년 동안 20배 이상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 역시 2008년부터 시장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어 2021년에는 228억 달러까지 매출액이 증가하였습니다.
전 세계 가열담배(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무연담배 총 매출액 (단위: 100만 미국달러)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서는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의 노력을 촉구하며 담배 공급과 수요 감소를 위해 가격정책과 비가격정책을 함께 이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FCTC 당사국으로서 신종담배의 무분별한 시장진입 차단, 담배제품 사용감소를 위한 가격·비가격 정책 및 규제 강화 등을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30)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담배사용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담배 정의의 포괄적 확대, 담배 광고 금지, 실내 전면 금연구역 설정, 담배 및 배출물 성분 제출·공개 등 비가격 정책과 함께, 담뱃세 인상 등 가격정책의 추진이 필요하며,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제품에 대한 포괄적 규제를 통해 실효성 있는 담배규제 정책 추진을 통한 국민건강보호를 위해 모든 국민의 관심과 지지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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