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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만성 폐쇄성 폐질환①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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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만성 폐쇄성 폐질환①
작성자 오진영 작성일 2017-04-27
출처 불교신문

오진영 동국대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특전사로 군 생활을 했던 56세의 김동국(가명) 씨는 얼마 전 오랜만에 친구들과 등산을 하는데 몸이 너무 힘들다고 느꼈다. 사무직으로 근무하며 일상생활을 할 때는 못 느꼈는데, 등산을 할 때 숨소리가 매우 거칠어지고 쌕쌕 거리는 소리가 들려 걱정이 앞섰다.


[중략]


이후 몇 달이 지나서 감기에 걸렸다. 예전보다 기침과 가래가 오래 지속되고, 쌕쌕 거리는 소리와 호흡곤란이 발생했다. 담배를 30여 년 피웠기에 폐암이 걱정되어 인근 병원 호흡기내과를 방문했다. 담당의사는 흉부진찰을 하고, 흉부 X-선과 폐기능 검사결과를 확인한 후 다음과 같은 진단을 내렸다. “환자분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입니다. 간단히 COPD라고도 하고, 대부분은 흡연 때문에 생깁니다. 담배의 유해물질이 기관지와 폐를 망가뜨려서 폐기능이 떨어지는 병입니다. 금연은 필수이고, 약물치료를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흡입제가 가장 중요한 약물치료이니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하세요.”


[중략]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은 수십 년에 걸쳐서 증가되어 왔다. 이는 계속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위험인자에 대한 노출과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에 의한 것으로 향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화에 의한 기도 및 폐의 변화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폐병변과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노화자체도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위험인자이다. 수년전 우리나라의 조사에 따르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의 약 2%만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의 대부분은 거의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본 게시물은 불교신문의 '[건강칼럼] 만성 폐쇄성 폐질환①'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5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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