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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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선 경찰서에 `금연펀드' 도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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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길잡이 | 작성일 | 2005-09-21 |
| 출처 | 연합뉴스 | ||
|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 경찰청이 전ㆍ의경을 대상으로 금연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경찰관들 사이에도 `담배끊기' 바람이 불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금연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금연 펀드를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연펀드에 가입하는 직원은 1인당 개인 가입급 5만원에 복지기금 5만원을 더해 10만원씩을 적립하며, 100일 뒤 금연에 성공한 직원은 포상금 20만원과 부부동반 호텔 만찬의 특전이 주어진다. 탈락자가 많으면 `살아남은' 직원들에겐 특박이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도 세웠다. 다만 금연 기간 내 흡연하다 동료 경찰에게 적발되면 펀드 회원의 자격이 사라지며 포상을 받은 뒤에도 금연 약속을 어기면 포상금을 반납해야 한다. 665명의 직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20명이 흡연자인 용산서는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해 경찰서 전 지역을 금연 장소로 지정하고, 일부 지역에 재떨이를 설치해 펀드 가입자들이 상호 감시를 유도할 방침이다. 용산서의 한 경찰관은 "담뱃값도 올라 금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런 기회가 생겨 잘 됐다"며 "펀드 도입을 계기로 담배를 꼭 끊고 싶다"고 말했다. eyebrow76@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자료 : 연합뉴스 2005.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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