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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 접어든 아름다운 결단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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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 접어든 아름다운 결단
작성자 김승우 작성일 2019-03-12
조회수 6720 추천수 7

여기 힘든 영혼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있는곳은 건설현장이라 흡연환경이 다른 직업에 비해 많이 쉽구요
심지어 직원중 암수술 받고도  흡연하시는 분들 . 임프란트 하면서도 끽연하시는 분들.
도 있습니다. 무섭지요..
25년을 이런현장에서 적응하면서 애들키우면서. 그럭저럭 살았군요..ㅎㅎ
지금 6일째인데 패치 아침에 붙이고 저녁 자기전에 때기를 반복.
책상에 껌.은단. 오이를 가져다 놓고 . 자동으로 나는 울컥거림을 참으면 지내고 있습니다.
한때 석천님도 뵌 기억이 희미하게 나는군요
여튼 어제는 술먹으면서 은단씹으면서 참았습니다.
견딜만 합니다.
흡연은 선택이지만 금연은 결단인거 같습니다.
이번달 근무성취도는 금연하나만 생각할려구 합니다.
주말부부인  와이프한테 자랑했더니. 주말에 집에오면 뽀뽀해준다고 하길래
싫타고 했습니다.  주말엔 쉬어야 되니깐요.
넘치는 식욕과 주위냄새가 너무 잘 맡아지니깐  저스스로 맑은영혼으로  탈바꿈하는거
같습니다.
이대로..하나님이 부르실때 까지  맑은영혼으로  쭈욱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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