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0일전에 열쇠하나를 얻었드랬죠.
너무 기뻤죠. 감격에 벅차 한달소회를 썼었죠.
같은날, 옆방에선 공마 전설중 한분이신 '얼룩도마뱀'님의 1000일 잔치가 열렸드랬죠.
정말 부러웠었죠. 그리고 다짐했죠.
"나도 꼭 1000일 소회를 써야겠다..."

앞으로 한달간은 '얼룩도마뱀'님과 같.은. 레베루되겠습니다.
제가 9단계 오르는동안, 얼룩도마뱀님은 도대체 뭘 하신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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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즈음엔 뭔가가 있음을 오랜전부터 직감했죠.
오늘 드디어 찾았네요.
1000일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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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X스 침대가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어여들 오세요^^
어제 빈잔님이 떡돌리라고 해서 급하게 맞췄습니다. 맛나게들 드시고요~

p.s: 900일전에 휘말렸던 송사는 한달전쯤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법정싸움으로 너무 힘들었었는데, 항상 얘기했듯 그 상황에 담배까지 피우면 정말 모든게 끝나버릴것 같더군요.
금연처럼, 견디면 좋은 날은 분명히 오고요, 흡연처럼, 함부로 살면 그 댓가를 분명히 치르더군요.

흡연은 정말 미친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