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월 지나 온 길 아득하지만

그래도 견디고 살아온 까닭은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항상 함께 할 것 같은 친구도

세월이 지난후 옆을 보면

다른 얼굴이 나와 같이 가더라구요

세월이 바뀌면 인생도 바뀌어 가지만

나는 언제나 혼자가 아니었어요

생활의 길은 누구라도

함께 가는 길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꼬마가 자라나 청년이 되고

부모가 된 자리,,,

인생의 흔적엔

각자의  행복한마음 내어준 자리에

공감이 함께 있어 살아온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