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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뒷산이라도. 그리고 꼭 걷기를.~!!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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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뒷산이라도. 그리고 꼭 걷기를.~!!
작성자 구름과사탕하나 작성일 2020-02-20
조회수 8795 추천수 8

마을 뒷산이라도 꼭 하루 30분 시간 상관없이 가보시길 바라며.노력많이 하셔서 금단현상 벗어나길 바랍니다~!다들 힘내십쇼~~!!
숲의 효과피톤치드로 건강샤워를

등산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만나는 환경이 숲이다. 숲은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는 환경으로 가득하다. 처음 들어서면 숲의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이는 나무들이 뿜어내는 특유의 물질 때문이다. 모든 나무는 피톤치드를 뿜어내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을 뿜는 나무가 침엽수다. 침엽수가 자라는 곳은 토양이 척박해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변에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피톤치드는 해충이 싫어하는 물질이므로 해충을 쫓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피톤치드가 사람에게는 좋은 효과를 준다. 피톤치드는 '테르펜(terpene)'이라는 휘발성 물질로 사람에게 항균,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숲을 잠깐 지나가는 것으로는 효과가 없다. 테르펜이 우리의 온몸을 적실 수 있는 시간 동안 머물러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삼림욕'이라고 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숲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등 숲의 리듬감 있는 자연의 소리는 신경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특히 자연 속에 있으면 행복감과 안정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serotonin) 분비가 촉진돼서 우울증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세로토닌 분비가 잘 되지 않으면 남성은 충동감, 여성은 우울증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행복물질' '공부물질' '조절물질'이라는 별칭을 가진 세로토닌은 속도와 무한경쟁으로 고단한 현대인에게 행복감을 주고, 학습 능력을 높여준다.

산 정상이 아니더라도 산 중턱이나 산 기슭의 푸르른 숲길을 걸어보자.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그 속에 피어 있는 꽃들을 보면서 흙길을 걷기만 해도 우울감이 해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숲의 흙 속에 있는 '미코박테리움 바카이'라는 미생물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한다. 이렇듯 숲은 우리의 몸뿐만 아니라 정신적·심리적 정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곳이다.


효과적인 삼림욕하기

• 삼림욕은 새벽보다 햇살이 좋은 오후 무렵에 하면 더 효과적이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정오부터 오후 1시 정도에 피톤치드 방출량이 최대치에 달한다고 한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공기의 유동률이 높아져 피톤치드 발산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 숲의 나무는 봄부터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까지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는다. 특히 여름철의 삼림욕은 다른 계절보다 5~10배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가을, 겨울보다 여름에 삼림욕을 즐기면 더욱 좋다.

• 고도가 높은 산 꼭대기는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빠른 공기의 이동으로 인해 피톤치드가 날아가버린다. 따라서 바람이 적은 산 중턱이 삼림욕하기에 알맞은 장소다.

• 부드러운 흙길이나 낙엽이 많은 곳에서는 맨발 걷기를 시도해봐도 좋다.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숙면에 도움을 주며 소화를 촉진시킨다.



*출처 : 똑똑한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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