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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다는 건
작성자 얼룩도마뱀 작성일 2019-10-30
조회수 3589 추천수 12

국어 사전에 보면 '참다'는 '애써 억누르다'로 풀이되어 있고,
억누르다는 '억지로 내리누르다'로 풀이되어 있습니다.
조합해보면 '참다'는 '어떠한 일을 온 힘을 다해 하지 않으려는 의지'로 풀어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금연도 마찬가지겠죠,
초반엔 온 힘을 다해 피우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쳐야 하는데,
이는 수시로 달려드는 금단현상과 흡연욕구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년 정도 지나면 초반처럼 금단현상이나 흡연욕구가 수시로 달려들진 않아요.
담배라는 것도 서서히 잊혀져 가는구나를 느끼게 되는 거죠.
스트레스 강도는 금연 전이나 금연 후나 같습니다.
그럼에도 담배를 찾지 않는 것은 1년을 보내면서 나름 단련이 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평생 앞에서 보면 이제 겨우 5년 조금 안됐습니다.
그러나 담배는 더 이상 제가 참아야 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피우고 싶은 욕망도 없을 뿐더러, 설령 피우고 싶은 욕구 있었다 한들 인식도 못할 정도로 아주 눈곱 만큼 생겼다가 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온 힘을 다해 피우지 않겠다라며 금연 의지력을 불태울 일이 없다는 것이죠.

 초반 힘겨움이 영원할 것 같아도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 평생  참아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오늘 하루 담배 안 피운 자신을 대견스러워 하시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내일도 오늘 같이 이어가길 바라면 됩니다.

아직 5년은 안되었지만 '담배는 평생 참는 게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어둡잖은 글을 남겼습니다.
모든 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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