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마 키워드 중 하나가 '일체유심조'입니다.
모든것이 맘속에 있다...
더 크게 맘을 먹으면 더 큰일을 할수 있다는게 아니라,
어디를 향해 서있느냐가 중요하다.......뭐 그런뜻이라 전 이해합니다.

금연이란게,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또 쉽죠.
대단하다면 대단하고 별것아니라면 또 별것아닙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몸에 안좋다는 걸 모르는 분은 없을테고,
백해무익이란걸 알면서도 그걸 끊어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죠.
가급적 빨리 끊는게 좋다는건 두말하면 잔소리죠. 허나.........
개개인의 입장에서, "만일 그때 끊었었더라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만일 그때 끊었었더라면 아마 다른걸 얻지 못했거나 잃었을거다...전 이렇게 생각 (어쩌면 위안)을 합니다.
금연의 소중함을 더 모를수도 있고
절친이나 추억이 없었을수도 있고
뭔가를 속으로 삭히느라 맘의 병이 생겼을수도 있고
별거 아니네 하면서 다시 더 독한 골초가 되었을수도 있겠죠.

항상 지금이 중요합니다.
지금 금연을 하고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과거에 쓰러졌던 미래에 쓰러질것이든 그건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생은 엎지러지는 커피가 아니라 부서지는 비스킷과 같다고 하더군요.
비스킷은 원래대로여도 맛있고 부서지면 또 부서지는대로 맛이 있답니다.
달콤한 인생, 즐겁게 금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