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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
작성자 우장산 작성일 2018-12-27
조회수 5185 추천수 6

오늘도
누군가 엘리베이에 한 가득 뿜어놓고 갔습니다
.

놈의 냄새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입속의 잡내와 믹스된 악취는

설명불가할 정도로 불쾌합니다.

다수의 주민들이 엘리베이에서 느끼는 불쾌감을

뿜어놓은 사람은 알까요.

 

하루 4500~5000

그거 결코 적은 돈 아닙니다.

저는 점심으로 그 금액 정도의 식사를 합니다.

나를 지탱하게 하는 건강한 밥 한 끼 비용의 가치와

악취 풍기는 놈을 먹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의 가치를 비교해봅니다
.

 

나도 모르게 놈을 물고 있는 사람을 보면

호흡을 중지한 채 조심스레 비켜지나갑니다.

그 사람이 싫거나 미워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뿜는 연기로 피해를 입기 싫어서입니다.

그래도 그를 향한 연민의 마음이 생기는 거까지는 어쩔 수 없습니다.

특히 힐끗 눈총을 주고 스쳐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가 더 불쌍하게 여겨지는 것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당당한 몸가짐과 눈치보면서 놈의 숨을 마시는 일을 비교합니다.

 

지저분한 곳이면 으레

버려져 뒹구는 놈들의 잔해(꽁초)를 봅니다.

그 곳에 버린 사람은 그것을 절대 치우지 않습니다.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 있습니다.
모순입니다.
버리는 사람과 치우는 사람을 생각합니다.
 

맑은 차 한잔을 마시며 길게 호흡하면

심신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윽한 차 한잔과 맑은 숨의 가치를 생각하고

목구멍 한가득 빨아들이는 독성 연기의 폐해를 생각해봅니다.

 

2년 이상 그 지독한 좀비놈과 단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참 다행입니다.

 

세상의 애연가 여러분!
선택지는 이미 나와 있습니다.

담배는 사랑의 대상이 아닙니다.

심신을 갉아먹는 지독한 독성 중독 물질일 뿐입니다.

함께 금연의 신세상으로 동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세밑에 우장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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