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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수암봉 다녀왔습니다.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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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수암봉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블랙칸 작성일 2018-10-14
조회수 6159 추천수 8

날씨가 좋아 주말 수리산 수암봉에 다녀왔습니다.

거리의 가로수들은 붉고 누렇게 변해가는데 수리산은 아직 색동저고리를 준비중인 듯 싶습니다.


출발전 육교위에서 본 가로수의 모습


수리산 수암봉은 안산 수암동에 위치해 안산, 안양 및 시흥 경계에 있는 해발 398미터로 나즈막한 봉우리입니다. 수암봉 등산코스는 몇군데 있지만 저는 수암봉 주차장에서 출발해 산불감시초소를 거쳐 쉼터를 지나 수암봉에 오른 후 작은재 아래로 있는 수암약수터 길로 내려오는 산행로로 다녀왔는데 산행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수암봉 등산로 안내


자 그럼 저와 함께 천천히 한번 출발해보시지요~


첫 출발지인 수암봉주차장은 유료주차장이지만 요즘은 무료 개방된 상태입니다. 주말엔 차량들이 많아 만차일 경우 주위 도로변 주차장이나 거주자 우선 주차장에 잠깐 이용하셔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바라본 수암봉


등산로 초입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힘들지 않게 산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산행로 근처에 쥐밤나무들이 많아 요즘 시기에 부지런한 분들은 한움쿰의 간식거리도 챙겨가십니다. 하지만 다람쥐나 청솔모를 위해 양보하는 미덕도 괜찮은 듯 싶구요...


등산로 초입 완만한 계단

알맹이 쏙 빠진 밤송이들

조그만 골짜기를 넘어가는 다리


요기 다리를 건너 조금 올라가면 비교적 경사가 급한 첫 언덕배기가 시작됩니다. 언덕배기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산행이 어려운 분들도 쉬엄쉬엄 올라갈 수 있으니 전혀 부담 느끼시지 않아도 되구요...


 등산로 첫 언덕배기 모습

한참 익어가는 고욤나무 열매


첫 언덕배기를 오르는 시간은 15분 내외로 소요되며 이구간만 넘어서면 등산 절반은 성공한 셈이니 수암봉 오르는 것 참 쉽죠~잉! 

다음은 다시 완만한 능선으로 중간에 벤치도 놓여 있으니 물도 한모금 마시고 오이도 하나 뚝 부러뜨러 한입 쏙 하셔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완만한 능선에 위치한 벤치


여기에서 잠시 쉬셨으면 다시 힘내 두번째 언덕을 올라가셔야죠?

두번째 언덕은 첫번째 언덕보다는 좀 더 가파르지만 길이가 짧아 10분내외로 소요되며 이 언덕을 다 오르면 정상까지 힘든 구간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두번째 언덕배기 모습


 

이제 수암봉 아래 둘레길을 돌아 수암봉에 오르는 구간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집고양인지 산고양인지 이쁜 야옹이 한마리가 얼굴을 빼쭉 내밀고 인사를 하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참치캔이라도 하나 챙겨올걸...


수암봉 아래 둘레길

산에서 마주친 친구


이제 마지막으로 수암봉에 오르는 일만 남았네요. 그럼 정상으로 한번 올라가 보시지요~


수암봉 바로 아래 등산로

수암봉 인증샷 한컷

수암봉에서 바라본 시흥(외곽고속도로)

수암봉에서 바라본 광명(서해안고속도로)

수암봉에서 바라본 안산

수리산 레이더 기지


올라와 인증샷도 남겼겠다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았네요.

내려가는 길은 아주 쉬우닌깐 중간 수암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 한사발 하고 내려가셔야죠~


햇볕을 가려주는 나무그늘길

시원한 한잔을 선물하는 약수터


산행도 하고 약수도 한사발 마셨으니 다음 코스는.....

얼큰한 순대전골에 이슬까지 곁들여준다면 이것으로 산행의 완성이 아닐까요?



금길회원님들 남은 휴일 잘 보내시고 모두 함께 즐거운 금연 이어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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