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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작성자 쌀집아저씨 작성일 2018-10-10
조회수 3841 추천수 5

언젠가 뉴스에서 본 것 같아요.
명문대였습니다.
출신고교(당연히 명문고들)별로 점퍼를 맞춰입고, '구분'을 한다고 하더군요.
같은 대학을 다니고 있지만, 너네들이랑 우리들은 뭔가 다르다는 거죠.

명절에 고향 어르신들을 뵈면, 항상 같은자리에서 변함없이 반겨주십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 변변한 선물하나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터전을 다지느라 몇년씩 들리지 못했더라도,
맘만 있었지 연락한번 제대로 못드렸더라도...

이곳에서 힘빠지는 두가지는,
힘껏 응원해드렸던 초심자분의 실패, 그리고 대선배님의 장난스런(?) 돌팔매.
"감개와 무량으로 시작해서 유수와 같은 시간을 지나 결국, 담배는 평생 참는거"라고 하고 가시네요^^;
(물론 드물지만) 그냥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타산지석으로 삼아 정진하시면 됩니다 (비법은 공마 구석구석에 있습니다!).
그 분에게도 이곳은 고향같은 곳이었을 겁니다...

이곳을 거쳐간 사람이라면,
몇번이상 출석을 해야 하고,
몇일에 한번은 흔적을 남겨야 하고,
몇개이상의 글이나 댓글을 달아야 하고,
어느시기가 지나면 담배생각이 나면 안되는...그런건 아니잖아요.
우리 스스로 그런 '구분'을 만들지 말고,
언제 들려도 푸근하고 넉넉한 그런 고향 같은 곳으로 만들면 어떨까요?

오늘은, 쏜살같이 도망가는 가을을 잡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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