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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박을 차다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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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얼룩도마뱀 | 작성일 | 2018-06-04 | ||
조회수 | 6002 | 추천수 | 5 | ||
몇일 전. 아침에 눈 뜨자 마자 간밤에 꾼 꿈 풀이를 검색했더니 글쎄 대박~~~~ 큰 재물이 들어올 꿈, 나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이나 일이 금전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성공할 꿈이며 만수르 저리가라할 재물이 들어올 꿈이란다. '큰 재물이 들어올 꿈'이란 문구에 밑줄 짝 긋고 퇴근 길에 바로 복권판매점으로 달려갔다. 지갑에 있는 지폐를 몽땅 털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복권 사 본 게 서너번 될라나~~~ 번호가 아름답게 인쇄된 복권을 혹시라도 구겨질까봐 조심조심 지갑에 고이 넣었다. 흐흐흐... 드디어 주말 늦은 밤. 복권이 찢어질라 지갑에서 조심조심 꺼내 당첨 번호랑 복권 번호랑 일일이 확인하는데 한 두장이 아니다보니 번호 맞추는 게 되게 헷갈린다. 바로 옆에 2D 바코드가 있길래 뭔가 싶어 스마트폰을 살짝 갖다 댔더니 바로 일치된 번호가 순식간에 액정에 선명하고 굵게 표시된다. 오~ 최첨단(?) 시스템!!! 한 장 두 장 확인해가는데...이런 된장~~~ 모두 꽝이다! 한 달 용돈을 거의 다 털었는데, 한달 간 거지꼴로 살게 됐다. 똥 됐다, 대박은 무슨....쪽박 찼다ㅜㅜ 무슨 꿈을 꿨냐면... 꿈에서 저 만한 거 두 덩어리를~ㅍ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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