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마지막날

마사지 받다가 지갑 누가 훔쳐가서

마사지 받는동안 7백 30만원 긁었네요

카드사에 도난접수하고 결과 기다리는중입니다

너무 화가 나고 짜증나고

욕을 퍼붓고 담배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그러나,,

참았습니다.

이거 지금 담배 피우면 나는 패배자라고 되뇌이며.

오늘 카드사에서 전화왔습니다

보통 80프로까지는 보상이 되며

각 가맹점과 소송을 통해 보상액이 그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다행이라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정말 다행인것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는 게

더 기뻤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담배를 안 피우고 

버틸 수 있나 어떤 존재가 나를 시험한거라고.

늦은 시간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금길 여러분 푹 주무시고 내일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