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20년 정도 담배를 1갑 정도 피웠는데요! 1월 24일부터 담배를 끊고 싶어서 (이 전에는 담배 끊을 생각은 해 보았지만, 실행을 감히 무서워서..) 연습 삼아서 약 4.5일을 끊고, 다시 만으로 1일 3-4개피 피우고, 다시 2.5일 정도 끊고... 또, 2월 9일 12시부터 3.5일 끊고,어제(12,설날) 오후 8시부터 약 8개피를 16시간에 나누어서 피우고, 오늘부터(12시) 다시 금연 시작일로 잡아서 피우지 않고 있는 데요. 저는요,1-2일보다, 24시간 지나고, 담배 생각이 더 납니다. 그래서, 애이, 몇 대 피우고, 다시 끊지,뭐.. 하면서,귾고, 몇까치 피우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하면 금연의 효과는 얼마나 되는지요-완전 금연에 비해서,또는 그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완전 금연은 아직 힘들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금연하시분 하실분, 모두 화이팅

간혹 흡연자가 금연을 시작했다가 다시 피우면 더 건강에 좋지 않다..는 등의 말씀을 하시는 분을 봅니다. 하지만 그러한 통계치가 실제적으로 갖는 의미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겠습니다.물론 담배를 끊는 것이 며칠에 한번씩 피우는 것보다 좋으며 며칠에 한번씩 피우는 것이 매일 피우는 것보다 건강에 좋은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악영향이 구체적으로 한 사람의 경우 어떻게 드러나게 될 것인지, 어느 쪽이 더 해로울 것인지를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통계적인 데이타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숫자의 차이에 민감해 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그보다는 금연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격언을 먼저 마음에 담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단지 의지력으로 끊으려하지 말고 금연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어떤 것이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고 금단증상이 심하다면 그것을 줄일 수 있는 니코틴 패치 등도 사용하고 프로그램이나 그밖의 지식을 쌓는 것도 도움이 되므로 모두 익히시는 등의 노력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금단 증상으로 포기하시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만, 흡연은 절대 재활이 필요한 약물중독임을 인정하신다면, 문제를 쉽게 보지 말고 공부하고 준비하여 도전하겠다는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금단증상을 익히는 방법을 공부하시고 방법을 시도하면서 자신의 몸에 대해 이해하고 신경 써주려는 마음자세가 우선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아무쪼록 기운을 내시어 완전 금연에 다시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완전금연은 진지한 관심을 통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누구나 이룰 수 있는 것이구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